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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백수여자의 푸념글에 어느 지식인의 답변

 

 

 

 

 

 

 

 

 

 

엄청 친절하고, 마음을 울리는 답변이네요...

저 여성분 뿐 아니라, 보는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큰 울림이 되는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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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 신구 할아버지의 명언

 

 

 

 

 

 

 

 

 

 

 

 

 

 

 

 

아직 못보고 있었는데... 꽃보다 할배 프로그램 한 번 봐야할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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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아병동용 링거 커버

 

 

 

 

 

 

 

 

 

 

입원한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강하게 만들어주는 비밀 약물이 저안에 들어있다고 얘기해준다고 하네요 ^ ^

아이들이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더 빨리 낫게 해준다고 합니다. 훈훈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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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개 살리기

 

 

 

 

 

 

 

 

 

 

버려진 한 핏볼 테리어가 사람의 보살핌을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감동적인 사진들이네요 ^ ^

앞으로도 무럭무럭 사랑 듬뿍 받으며 잘 살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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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이가 보낸 의견을,

무시하지 않고, 받아들여준 멋진 영국의 한 슈퍼 - 세인즈 버리즈

 

 

 

 

 

 

 

 

 

 

3살 릴리 로빈슨이 세인즈버리즈에 호랑이 빵을 기린 빵으로 해야한다며 의견 제시

귀여운 서명과 그림까지 덧붙여서~ ^ ^

 

 

 

 

 

 

이에 감사의 의미로

고객 담당자 크리스 킹이 친절하고 세세한 답변과 함께

3파안드 상품권 동봉해서 보내줌

 

 

 

 

 

 

 

그리고 3살 릴리의 의견을 받아들여,

제품명을 호랑이 빵에서 기린 빵으로 변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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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출산휴가 ㄷㄷㄷ 위대한 세종대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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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알 수 없는 아버지 마음

 

 

 

 

 

 

 

나의 고향은 경남 산청이다.


지금도 비교적 가난한 곳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가정형편도 안되고 머리도 안되는 나를
대구로 유학을 보냈다.


대구중학을 다녔는데 공부가 하기 싫었다.


1학년 8반, 석차는 68/68, 꼴찌를 했다.


부끄러운 성적표를 가지고 고향에 가는 어린 마음에도
그 성적을 내밀 자신이 없었다.


당신이 교육을 받지 못한 한을 자식을 통해 풀고자 했는데,
꼴찌라니...

끼니를 제대로 잇지 못하는 소작농을 하면서도
아들을 중학교에 보낼 생각을 한 아버지를 떠올리면
그냥 있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잉크로 기록된 성적표를 1/68로 고쳐
아버지께 보여드렸다.


아버지는 보통학교도 다니지 않았으므로
내가 1등으로 고친 성적표를 알아차리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


대구로 유학한 아들이 집으로 왔으니
친지들이 몰려와 "찬석이는 공부를 잘 했더냐"고 물었다.


아버지는,
"앞으로 봐야제.. 이번에는 어쩌다 1등을 했는가 배.."했다.


"명순(아버지)이는 자식 하나는 잘 뒀어.

1등을 했으면 책거리를 해야제" 했다.


당시 우리집은 동네에서 가장 가난한 살림이었다.


이튿날 강에서 멱을 감고 돌아오니,
아버지는 한 마리뿐인 돼지를 잡아
동네 사람들을 모아 놓고 잔치를 하고 있었다.


그 돼지는 우리집 재산목록 1호였다.

기가 막힌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아부지..." 하고 불렀지만 다음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달려 나갔다.

그 뒤로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겁이 난 나는 강으로 가 죽어버리고 싶은 마음에
물속에서 숨을 안 쉬고 버티기도 했고,
주먹으로 내 머리를 내리치기도 했다.


충격적인 그 사건 이후 나는 달라졌다.

항상 그 일이 머리에 맴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17년 후 나는 대학교수가 되었다.

그리고 나의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그러니까 내 나이 45세가 되던 어느 날,
부모님 앞에 33년 전의 일을 사과하기 위해

"어무이.., 저 중학교 1학년 때 1등은 요..." 하고
말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옆에서 담배를 피우시던 아버지께서
" 알고 있었다. 그만 해라. 민우(손자)가 듣는다." 고
하셨다.


자식의 위조한 성적을 알고도,
재산목록 1호인 돼지를 잡아 잔치를 하신 부모님 마음을,

박사이고 교수이고 대학 총장인 나는,
아직도 감히 알 수가 없다.


-전 경북대 총장 박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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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지킨 남자, 그리고 기다린 여자

 

 

 

 

 

 

 

 

혹시라도 그림이 작아 안보이는 분들을 위해~

 

 

 

 

때는 내가 19살 때 있던 일이야.

그 때 나에게는 16살인 여친이 있었어. 비록 나이가 3살 차이긴 하지만, 서로 진자 재밌고 행복하게 지냈어.

그렇게 하루하루 행복하며 지내던 어느 날, 그 행복도 오래가지는 못하고

1년을 좀 넘긴 날. 그 여자와 헤어졌어.

 

이유는...

내가 이제 곧 대학생이 되었고 나는 다른 지역을 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헤어졌지.

 

하지만 사귈 때 했던 약속이 있었는데 그 약속은 꼭 그대로 지키기로 했어.

그 약속이 뭐냐면, 그 여자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날 내가 와서 꼭 데리러 와 준다는 약속이였지.

 

그렇게 서로 알았다하고 헤어지고 나는 대학을 가지 않았지. 그리고 군대를 먼저 가게 되었어.

어떻게 보면 서로 다 잊고 지키지 못할 것 같은데 나는 아니더라.

그걸 기억하고 나는 그 약속을 생각하며 지냈지.

 

그렇게 시간이 지나 나 역시 군생활을 끝마치고, 후에 친구에게 물어서 그 학교 고3 졸업하는 날을 알았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었고, 그 여자를 믿고 그 때의 약속을 믿고 있었지.

 

그리고 그 날, 약속한 날이 되던 날 친구랑 함께 같이 가게 되었어.

처음에는 기대하며 갔지만 점점 그 장소에 가까워질 수록 불안해지더라.

날 잊었을까봐. 약속 또한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고, 친구들 역시 그런식으로 말하긴 했지만 그래도 가긴 갔어.

그래도 막상 가니까 보고싶긴 하더라.

 

친구는 보는거 지겹다고 잠시 인근 시내나 돌아다니고 오겠다며 끝나면 전화하라고 하고 갔어.

그렇게 보다가 졸업장을 줄 때 이름 하나하나 불러주더라. 그 때 그 애의 이름을 들었고,

그 때서야 얼굴을 보게 되었어. 달라진 건 없는 것 같았고, 옛날 사귈 때 과거 그대로인 모습이었어.

 

그렇게 계속 한참을 지켜보고 생각하며 그 곳에 있었지. 그렇게 졸업식이 끝나고 난 막상 말 한 번 못했어.

잊었을까봐...

약속 따위 잊어버렸을까봐 괜히 가서 아는 척 하는거 같아서.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가려고 했어.

 

그 때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하나 오더라.

 

'어디가'

 

나는 처음에 모르는 번호로 그렇게 오길래 그냥 누구냐는 식으로 답을 보냈지.

누구나 대부분 다 그렇게 보내잖아.

 

'병신 지금까지 번호도 안바꿨냐?'

 

이 때서야 알았어. 그 여자라는 것을 그래서 이리저리 둘러봤지. 진짜 찾으려고... 근데 없더라. 내가 못찾은건지

그리고 문자가 왔다.

 

'기다려'

 

그 문자 보자마자 아직 날 잊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더라. 그래서 그렇게 약 2시간 정도 기다린 것 같아.

그 때가 저녁 7시 정도가 되니 좀 어두워 지더라고. 그 때까지도 진짜 전화 한 번 할 용기조차 없더라.

 

그리고 문자하나가 또 오더라.

 

'이쁘게 보이려고 늦었다 화내지마'

 

그리고 바로 내 뒤에서 오더라. 언제 왔는지도 몰랐어 갑자기 나타난듯이 나와서 안아주더라.

이 때 진짜 놀랐다.

 

기다렸다고 자기는 진짜 딴 남자 생각도 안하고 만나지도 않고 나만 기다렸다고...

자기 진짜 착하지 않냐고, 이쁘지 않냐고 하면서 물어보는데... 진짜 좋더라...

그 어느 때 보다 좋았던 거 같더라.

 

그러다가 갑자기 지금 자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더라.

자기는 다시 예전처럼 할 수 있다고...

헤어지자고 했던 건 정말 미안하다고 근데 그렇게 말도 없이 군대를 가버리면 어쩌냐면서 짜증내는데 귀엽더라.

내가 19살에도 저렇게 보였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때 거기서 짜증내는 게 진짜 귀여웠다.

 

어쨌든 우리는 어릴 적 약속도 지키고 처음 사귈 때 처럼 서로 진짜 행복하고 재밌고 예전처럼 다시 사귄다.

그렇게 예전과 같이 재밌게 지내고 세상 남부러울게 없도록 잘 지내고 정말 행복하게 지냈다.

 

그리고 내가 27살, 그녀가 24살 되는 날.

 

2012년 12월 중순 우리는 이 댛나민국에서 부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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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만의 세계~ 감동

 

 

 

 

 

 

 

 

 

이건 정말 감동 ㅠㅠㅠㅠㅠㅠ

나도 남자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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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의 작은 영웅 - 손재성 경장님 (충남 당진경찰서)

인공 와우를 성심성의껏 찾아주신 경찰관

 

 

 

 

 

 

 

 

 

 

 

 

 

이런 분들이 있어 우리가 보다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거겠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근무 중인 경찰 분들께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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