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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UR (빅서)

 

 

 

 

 

 

캘리포니아 추천 관광지로 Big Sur(빅서) 추천합니다.

Big Sur는 명칭에서 오는 느낌대로, 해안가에 큰 절벽을 따라 꼬불꼬불한 길이 이어지는 관광 명소 입니다.

 

차를 타고 해안가를 따라 가는 동안, 멋진 자연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빅서 가는 길 >

 

 

위 지도는 밀피타스에서 빅서로 가는 길 입니다. 차로는 약 2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

 

 

하.지.만 !!!

제 블로그를 통해 빅서에 가볼까 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중요하니, 자세히 읽어주세요 !!!

 

 

첫 번째,

지도를 보시면 길로이를 지납니다.

제 앞서 블로그에 적은 글을 보면, 길로이에는 아울렛이 있습니다.

길로이 아울렛에서 잠시 쇼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아실겁니다.

17-miles(세븐틴 마일즈)가 몬트레이 쪽에 있습니다.

17마일즈에는 고급 집들과 골프장이 아름답게 조화되어 꾸며져 있습니다.

골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17마일즈에서 게임하시는 게 꿈이라고나 할까요?

이 곳에서 골프하려면 가격도 비싸고,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 ^;;

 

17마일즈는 좋은 드라이브 코스이니 골프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입장하셔서 숲 속이 아닌 해안가를 따라 차를 운전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경치가 끝내줍니다.

입장료는 차량 당 10달러 입니다.

 

 

세 번째,

17 마일즈가 너무 유명해서, 먼저 언급해드렸는데

17 마일즈 해안가 드라이브 코스도 좋지만, 그 전부터 해안가로 드라이브 코스를 잡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7마일즈 해안가 보다는 17마일즈 가기 전 해안가 도로가 훨씬 더 인상깊고 풍경이 이뻤습니다. 잘 꾸며져 있고, 강한 바람으로 기울어진 나무들도 특색있고, 아기자기한 집들도 참 이뻤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위 세가지 팁을 가지고 여행 경로를 잡으신다면,

더욱 유익하실겁니다. ^ ^

 

 

계속 빅서에 대해서 이어가면, 열심히 운전해서 빅서에 도착했습니다.

 

< Big Sur >

 

 

앞서 몬트레이 부근 해안가는 아기자기 하고 이뻤다고 한다면,

이 곳은 웅장합니다. 넓게 드리워진 바다는 가슴을 뻥 뚫리게 했고,

가파른 절벽과 바다가 만나 만들어 낸 운무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그대로 잘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빅서를 가는 내내 꼬불꼬불한 길이 이어지고, 멋진 다리도 두 번 지나고, 경이로운 해안가 풍경이 이어집니다.

 

 

 

빅서의 웅장한 풍경을 뒤로한 채,

빅서 바로 옆에 있는 '벤타나 와일더네스 오브 더 로스 파드 레이스 국유림'을 향했습니다.

영어로는 Ventana Wilderness of the Los Padres National Forest 입니다.

(위 지도 보시면 목적지 바로 옆에 있습니다.)

무슨 이름이 이렇게 긴지... 그냥 산이라고 부르겠습니다. ㅋㅋㅋ

 

 

산 입구 가기 전에 별장처럼 되어있는 숙소와 식당이 있어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17마일즈 이후로 빅서로 가는 해안가에는 식당이나 휴게소가 잘 없습니다... 계속 해안가 길 계속...

 

 

제가 들른 곳은, 가던 길 맨 처음에 있던 집이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보이자마자 입장 !!!)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나름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허기져서 그랬을지도...

 

 

드디어 산에 도착. 그 곳에 있던 안내 지도...

산에 올라 길을 잃어버릴 것을 대비해서 찍어둔 사진입니다.

길치라서 지도는 큰 도움은 안되지만,  마음의 자그마한 안정이라도 얻기 위해;;

 

 

 

입구 시작 !!!

표시판 숫자 단위는 마일(mile)입니다. x 1.6 하면 Km로 환산됩니다.

  

 

 

자연을 보호하면서 즐기라고 하네요~

 

 

 

저는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을 참 좋아라 합니다. 

 

 

 

저 큰 나무를 어떻게 옮겨서 저렇게 다리를 만들었을까요 ??

길고 큰 나무가 많았습니다.

 

 

 

 

산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들...

 

 

 

 

 

 

 

등산하는데 레벨은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었는데...

잘못 발을 헛딛으면... 큰일 날 것 같았습니다.

사진에서처럼 깊은 V자 계곡으로 바로 숑~~~

길 가는데 옆에 보호 장치도 없고;;;

등산하는 사람이 무조건 조심해서 가야했습니다...

(그리 위험한 건 아니었는데... 저는 스스로 위협을 느꼈습니다 ㅋㅋㅋ)

 

 

 

 

시간도 없고, 정상은 가도가도 안보이길래 중간에 포기. 산에서 해떨어지면 난감하기에~~

내려가는 길에 찰칵 !

 

 

 

 

캘리포니아 국제 공항에서는 빅서까지 차로 3시간 정도 ...

산호세 부근에서는 빅서까지 차로 2시간 정도면 충분히 옵니다.

(중간중간에 들렀다 오는 것 없이 줄곧 운전했을 경우)

 

 

하루 당일치기로, 미국의 바다와 산을 느끼고 싶다면, 제가 다녀온 코스를 추천해드립니다.

미국에서 많은 곳을 돌아보진 못했지만, 그 와중에서 가장 인상깊고 좋았던 코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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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9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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