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도감 - 술조합법, 술제조법, 술섞는법
엄청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개발한게 더 신기 ㅋㅋㅋㅋㅋㅋ
장인 정신이 느껴집니다 ㅋㅋㅋㅋㅋ
□ 울끈불끈주 = 버드와이저 80ml + 스타우트 80ml + 박카스 20ml + 코카콜라 40ml
- 암흑색으로 강한 기운이 느껴지는 칵테일 음료. 일명 블랙 벨벳이라고도 함. 맥주와 맥주의 결합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는데, 코카콜라의 톡 쏘는 탄산에 박카스의 강렬한 향이 더해져 파격적인 맛을 낸다고 함
□ 병주고 약주고 주 = 카프리 90ml + 토마투주스 90ml
- 술에 취해 빨갛게 된 눈을 빗대어 레드 아이라는 이름이 붙여짐. 아이러니하게 이 칵테일을 마시면 충혈된 눈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토마토를 사용했기 때문. 이름 그대로 병주고 약 주는 술
□ 우쭈쭈 메로나 주 = 메로나 2/3개, 참이슬 50ml + 사이다 30ml
- 이게 정녕 맛을 내냐고? 음식 갖고 장난치는거 아니냐고? 상큼한 메로나의 향과 사이다의 시원함이 묘하게 어울림. 메로나를 녹이는데 힘이 들긴 하지만,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는 술. 술보다 아이스크림이 좋아요 하는 우쭈쭈 신입생 귀요미들이 좋아할 술
□ 홍초불막주 = 막걸리 90ml + 홍초 40ml + 번 50ml + 식혜 20ml
- 시큼한 다이어트 음료 홍초와 막걸리가 만남. 막걸리의 씹는 맛을 위해 식해까지 플러스! 막걸리와 홍초가 만나면 엉기는 성질이 있어 미리 대량 제조는 금물. 혼탁한 색감의 홍초불막 주
□ 쫄깃젤리주 = 프루츠 칵테일 2큰술 + 비타민 워터 30ml + KGB 60ml + 봉봉 30ml
- 내가 술을 먹는 건지, 젤리를 먹는 건지 모를 만큼 쫄깃한 알맹이가 가득! 게다가 입속 가득 상큼함이 퍼짐. 마시는 재미와 씹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 KGB가 은근히 도수가 있어 홀짝홀짝 마시다 뿅갈수 있으니 주의
□ 에너자이저주 = 파워에이드 40ml + 핫식스 40ml + 산소주 20ml
- 코발트 블루 컬러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청량해지는 에너자이저 주. 이온음료 파워에이드와 핫식스의 결합만으로 에너지를 불끈 얻을 수 있는데, 여기에 가벼운 산소주까지 더하면 가볍게 우주까지 정복할 수 있을 듯
NEW + for Women
□ 비타민워터 칵테일 (with 예쁜 카나페)
- 비타민워터 음료에 보드카를 넣은 칵테일. 다양한 맛과 색을 가진 비타민워터 덕에 취향에 따라 수많은 칵테일을 만들 수 있다. 어쩐지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도 든다.
□ 소원주 (with 커피향과 어울리는 치즈케익)
- 소주와 원두커피를 1:5 비율로 섞은 폭탄주로 은은한 커피향이 돋보인다. 다음날 시험이지만 유독 술이 생각나는 날에 마셔보자. 마실 땐 마시더라도 시험ㅇ느 포기하지 않는 열정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 시험 전 날에는 술 마시면 안되죠;;;;)
□ 홍익인간주 (with 노드레싱 샐러드)
- 홍초와 소주의 만남. 톡 쏘는 홍초향이 알싸한 소주 향을 감싸 소주 향을 싫어하는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새콤달콤한 맛과 예쁜 색을 갖고 있어 익숙한 와인대신 연인과 마시기 좋다.
Classic + for Women
□ 알바사 (with 다이어트의 최대 적이지만 내일 수 없는 모든튀김)
- 맥주, 소주, 사이다를 1:1:1 비율로 섞은 술로 '밀키스 주'라고도 불린다. 술을 넣은 후 컵 입구에 휴지를 언고 위 아래로 흔들어 거품을 내면 제조 끝. 거품이 가라앉기 전에 마셔야 부드러운 밀키스 맛을 느낄 수 있다.
□ 막사 (with 노릇노릇한 해물파전)
- 사이다와 막걸리의 만남. 사이다가 막걸리의 텁텁함을 해소해주어 달달한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요즘엔 이미 제조된 술도 출시되고 있으니 섞는 것이 번거롭다면 제조된 막사를 구입하자.
NEW + for Men
□ 예거밤 (with 바삭한 나초)
- 예거밤의 성명은 에너지드링크와 예거마이스트를 3:1 비율로 섞는 것. 피곤하지만 불금을 외치고 싶은 날에 마시면 어느 순간 정신줄 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고카페인 폭탄주로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하자.
□ 무지개주 (with 상큼함의 절정인 과일화채)
- 맥주가 담긴 글라스 위에 휴지를 얹고 그 위로 색이 있는 음료를 차례로 따르면 맥주 위로 음료가 떠 무지개 처럼 다양한 색이 있는 폭탄주가 탄생한다. 탄산의 톡톡 튀는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
Classic + for Men
□ 드라큘라주 (with 고소한 치즈)
- 와인잔에 위스키를 따른 후 천천히 와인을 따라주면 완성. 드라큘라주는 마시고 나면 입 주위가 와인으로 빨갛게 변해 마치 드라큘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위스키 대신 브랜디를 넣어도 부드러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 소백산맥 (with 칼칼한 부대찌개)
- 소주, 백세주, 신사춘, 맥주를 1:1:1:1 비율로 섞은 술. 백세주의 톡 쏘는 맛과 산사춘의 단맛, 소주의 쓴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한 잔 들이키는 순간 알콜의 온 몸으로 전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니 술이 센 사람은 도전해보길
□ 고진감래 (with 매콤달콤한 제육볶음)
- 소맥격으로 그 역사가 오래된 폭탄주다. 글라스에 콜라가 담긴 소주잔을 넣그 그 위에 소주가 담긴 소주잔을 올린 후 맥주를 부어주면 제조 완료. 쓴 소맥을 마신 후 달콤한 콜라를 마실 수 있다고 하여 고진감래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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